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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막둥이 아들의 추억쌓기 여행, 지금 시작입니다

게시일 : 2020.01.22 | 조회수 : 48 | 작성자 : 김성민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환갑을 맞이한 어머니를 둔 아들입니다.
저희 집은 삼남매인데, 그중에서도 저는 위로 형누나와 10살씩 차이가 나는 막둥이입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가구점을 운영하시면서 저희 삼남매를 키우셨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두분이 아직 아이인 저와 함께 국내 이곳저곳 많이 데려가주셨는데요.
하지만 아버지가 워낙 낯선 곳에 가는 걸 싫어하셔서
제가 조금 더 자란 후에는 가족여행이란 걸 전혀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밥도 주로 집에서 먹고 외식은 집앞에 있는 돼지갈비집에 가는 게 전부였죠.

그래서인지 27살 때까지 어머니, 아버지와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 경험이 전무할 정도였습니다.
아버지는 여행가는 걸 싫어하신다해도, 어머니는 활동적인 성격이셔서
함께 좋은 곳에 놀러가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작년 12월, 저는 어머니와 부산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는데 어머니는 부산조차 처음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새삼 친구들과는 종종 왔던 부산이 새롭게 느껴졌었습니다.
해운대 밤바다를 거니는데 당시 해운대에서 '부산 빛 축제'라는 걸 하고 있었습니다.
축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간 저희는 밤바다를 수놓은 예쁜 눈꽃 조명들에 감동받았습니다.
신이 나셔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환히 웃으시는 어머니를 보며
앞으로 더 많이 둘이서 데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해 1월, 저는 어머니와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들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에서 저희는
함께 하고픈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앞으로 많은 추억들을 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해 12월, 저희는 종각역 타종 행사에 꼭 가보려 합니다.
단 한 번도 새해를 수많은 인파 속에서 맞이해본 적이 없기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날 눈이 와준다면 작년에 저희가 함께 봤던 부산 해운대 눈꽃 조명들을 떠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더불어 십 수년을 함께 해준 저희 집 쿠쿠 밥솥의 자리를 대신해
이번에 새 친구가 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새해 선물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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