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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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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랑의 선물 사연을 모았습니다.

사장님호칭에서 동서호칭으로 변하는 마법의 순간!(feat.동서가 저보다 12살 많아요.)

게시일 : 2019.08.30 | 조회수 : 116 | 작성자 : 김선자

진행기간 2019.08.01 ~ 2019.08.31
사랑의 선물 공기청정기
사연의 주제 현재 배우자와 어떻게 만나 연예 혹은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왜 연예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결혼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적어주세요.
쿠쿠지기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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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이 조금 이해가 안가시죠?

결혼 풀 스토리를 말씀드릴께요.

 

20년전쯤이었을꺼에요.

 

10여년쯤 사업을 하다 잠시 쉬는 시기가 있었는데 사업을 하면서 늘 하루도 쉬지 않는 날

위해 쉬는 휴식을 저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제 팔자가 그런지..

몸이 근질 근질 하더라구요.

모외국회사에 취직이 된 상태인데 한달정도 텀이 생기는 바람에

아는 지인의 지인이 대학로에서 옷가게를 하는데 아르바이트 친구가 아무 말없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제가 갑자기 나가게 되었답니다.

저도 그때 나이가 어리진 않은 상태라 괜찮겠냐고 했더니

그 옷 가게 사장님이 성실하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죠.

대학로라는 특성이 있어서 평일보다는

주말장사가 잘 되는 타입이라 꾸준이 열어주고 제 시간에 닫는 성실함이

사장님께서 그때 한달동안만이라도 잘 봐주셨던것같아요.

 

물론 여 사장님은 저보다 12살 많은 사장님이셔서

나중에는 제가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져서

그만둘때는 정이 많이 들어서 울 정도였답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업무파악을 하다보니

1,2주가 정신없이 가고 있더라구요.

5일제가 그때당시 막 시작되었던 시기라

전 너무 좋았답니다.

일주일내내 쉬는 날 없이 일하다가

5일제 실시되는 회사에 나가니 날아가는 기분이랄까요?

물론 옷가게에서도 나름 직업만족도는 높았답니다.

 

업무파악하기에 조금은 수월할때쯤

옷가게 여 사장님인 언니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주말에 시간 괜찮냐구요.

다행히도

주말에 약속이 없어서 겸사 겸사 대학로 옷가게에 놀러갔더니

사장언니가 저한테 말도 없이 소개팅을 마련하고 저를 불렀던거지 뭡니까?

 

그런데요. 여기에도 황당한 애피소드가 있답니다.

 

그때 당시 소개팅남..(현재 저의 남편)한테

진국인 여자분  한명 소개시켜준다고 

무조건 나오라고.

인간성 좋고..

전지현이라고..(그때 당시 저의 남편 이상형이 전지현이라고 해서 그때 당시 사장님께서 막무가내로 제 의견따윈 묻지 않고 저를 이름만 틀린 전지현이라고 말했다고..)

물론 전지현님과 저의 외모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점을 당연히 쿠쿠 가족님들은 어느정도 인지하셨겠지요.??(웃기고도 슬픈 진실..)

저는 키 153센티의 마른몸매..(키에서도 전지현님한테 밀렸어요..ㅋㅋ) 소개팅남은 183센티의 마른몸매...

하하하- 얼추 상황이 그려지시죠!!

 

대학로의 어느 분위기 좋은 생맥주집에서

진솔한 얘기며 사는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한시간 두시간 어라~~~몇달이 지나가고 있지 뭡니까?

 

서로 너무 말도 잘 통하고

인생관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결혼도 오고가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또...

아주 흥미진진한 상황이 만들어졌답니다.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에 여사장님께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은 들은 상태고

보지는 못한 상황이었는데.

듣기로는 남친이 11살 어린 연하라고 들었답니다.

그래서

아하.

여사장님하고 남친은 연상 연하커플이지만.

11살차이도 극복하는 참 사랑을 하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답니다.

여사장님의 남친은 저보다 한살이나 더 아래였구요.

 

그런데

여사장님이 절 소개시켜준 제 현 남편은

복잡해집니다.

여사장님의 남친(여사장님의 현 남편)의 사촌형이였던겁니다.

 

여사장님은 저보다 12살 많은 사장님이였구요.

 

여사장님이 먼저 결혼을 하고

 

제가 나중에 결혼을 했지만

 

촌수는

 

제가  동서보다 나이가 12 적은 이 집안의 형님이구요.

제 동서는 저보다 12살 많은 이 집안의 제 동서가 되었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죠.!

 

대소사가 있거나 집안 잔치가 있을때는

집안 어른들도 계시니까

 

동서랑 저는 서로 형님~~~ 동서~~ 이렇게 부르다가

 

둘이 있을땐 살짝 살짝 언니~ 동생으로 간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전혀 나이는 상관없는 촌수가 형성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었죠.

 

지금도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모임이 된답니다.

 

한달의 아르바이트로 인해서

여사장님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인연이 되려고 절 좋게 봐주셨나봅니다.)

소개로 만나 이렇게 부부의 인연까지 되었으니..

 

벌써18년차 부부가 되어 있답니다.

알콩 달콩 두 딸래미도 있구요.

 

물론 때론

아웅다웅 다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진중하게 대화도 하고 서로 풀고하는

남들처럼 평범한 부부랍니다.

 

참,,

 

애들아빠랑

애들이

저 놀릴때

꼭 이럽니다.

 

"전 지현엄마~~~ 어디갔어요??? "

 

 

저를 앞에 두고 말입니다.

전지현님을 안닮았다고 묵언의 시위~~~하는거죠.

한바탕 웃음이 지나가고

저도 웃음섞인 화도 내고요.

 

이런면서 또 한번 환하게 웃는 가족이 된답니다.

 

이런 부부의 인연을 만들어준 우리 동서님 진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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